교토Pico
중정 뷰 애프터눈 티가 교탄바 밤 몽블랑으로 물드는 순간, ‘가을, 향기로운 오후’
京丹波栗アフタヌーンティー“秋、香る午後”
교토이벤트 가이드
교탄바 밤 애프터눈 티, 가을 향이 한 접시씩 피어나는 오후
- 행사 기간
- 2026년 9월 16일 – 2026년 11월 30일
방문 전 한눈에
- 행사 상태
- 예정
- 장소
- HOTEL THE MITSUI KYOTO
- 주소
- 京都府京都市中京区油小路通二条下る二条油小路町284
- 입장·요금
- None
- 장소 평점
- 4.6 · 리뷰 1,087개
중정을 바라보는 자리에서 교탄바 밤부터 금목서, 완숙 매실, 호지차까지, 가을 향이 한 접시씩 차례로 피어나요.
이 행사의 재미는 밤을 주인공으로 한 디저트를 한 번에 맛보는 데서 끝나지 않아요. 금목서와 매실, 호지차처럼 일본의 가을을 떠올리게 하는 재료가 교탄바 밤과 만나며, 익숙한 애프터눈 티를 계절의 코스로 바꿔 놓는 장면에 주목해요.
중정을 바라보는 자리, 가을 오후가 조용히 시작돼요
현장에 도착하면 와, 이 풍경 꽤 재밌어요! 화려한 무대 대신 고요한 중정이 먼저 눈에 들어오거든요. 창밖으로 정돈된 정원이 보이고, 테이블 위에는 가을빛 디저트가 차례를 기다리고 있어요.
이 티타임은 서두르지 않고 향과 색에 집중하는 시간이에요. 교토 교탄바의 밤이 주인공이라, 접시마다 가을이 또렷하게 피어나는 느낌이 들어요. 자, 천천히 한 접시씩 따라가 볼까요?
몽블랑 한 입에 금목서, 매실, 호지차가 겹쳐져요
가장 먼저 시선을 잡는 건 교탄바 밤 몽블랑이에요! 고소하고 진한 밤 크림 안에 금목서 꽃 향이 살짝 스며들고, 완숙 매실의 깊은 산미, 호지차의 구수함이 겹겹이 쌓여요.
금목서는 일본에서 ‘아, 가을이 왔구나!’ 하고 느끼게 하는 대표적인 향이거든요. 그 향이 몽블랑에 더해지니까 그냥 달콤한 디저트가 아니라 향으로 가을을 먼저 만나는 장면이 돼요. 이건 알고 보면 더 신나요! 한 입마다 향의 주인공이 살짝 바뀌거든요.
여기서 분위기가 확 바뀌어요, 짭짤한 반전!
달콤한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어? 여기서 분위기가 확 바뀌어요! 시시가타니 호박으로 만든 달지 않은 스위트포테이토가 등장하거든요.
이름은 스위트포테이토인데 막상 맛보면 짭짤하고 담백해서 계속 달콤할 줄 알았던 흐름에 쉼표가 찍혀요. 교탄바 밤 몽블랑의 부드러운 단맛 뒤에 이 짭짤한 한입이 들어오니까, 입안이 정리되면서 다음 향을 더 또렷하게 느낄 수 있어요. 이런 반전, 꽤 매력적이지 않나요?
한 접시가 아니라, 향이 이어지는 가을 코스예요
그래서 이 티타임은 디저트 모음이 아니라 ‘가을, 향기로운 오후’라는 제목 그대로의 코스예요. 교탄바 밤의 고소함에서 시작해 금목서의 꽃 향, 매실의 산뜻함, 호지차의 포근함까지 향의 중심이 차례로 이동해요.
사진만 남기기보다 향이 바뀔 때마다 코끝과 입안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느껴보세요. 중정의 가을 풍경을 함께 바라보면 접시 위의 가을과 바깥의 가을이 하나의 장면으로 이어져요. 천천히 즐기는 사람일수록 더 풍성하게 느껴질 거예요!
이런 분들에게 특히 잘 맞아요!
밤 디저트를 좋아하는데 너무 달기만 한 건 아쉬웠던 분, 일본의 계절 재료와 향을 새로운 방식으로 만나고 싶은 분께 딱이에요.
또 중정을 바라보며 친구나 가족과 천천히 이야기 나누는 티타임을 좋아한다면 더 잘 맞을 거예요. 메뉴마다 “이 향 뭐게?” 하고 이야기 나누다 보면 평범한 오후가 가을을 함께 발견하는 시간으로 바뀌거든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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