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Pico
서울한옥위크, 집처럼 읽는 한옥의 일상
서울이벤트 가이드
2026 서울한옥위크
- 행사 기간
- 2026년 10월 2일 – 2026년 10월 11일
방문 전 한눈에
- 세부 일정
- 프로그램별로 상이함
- 행사 상태
- 예정
- 장소
- 북촌문화센터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계동길 37 (계동)
- 입장·요금
- 무료
- 예약
-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신청 후 추첨으로 참여자를 선정해요. 신청은 2026년 9월 18일 11:00(한국 시간)부터이며, 마감과 참여 조건은 프로그램별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 예약부도분에 한해 일부 현장 접수가 가능할 수 있어요.
- 장소 평점
- 4.4 · 리뷰 785개
북촌과 서촌의 공공한옥 6곳, 12개 도슨트 코스, 국악 크로스오버 공연을 따라가요. 한옥이 전시와 음악을 품은 생활 공간으로 다가옵니다.
여섯 공공한옥의 K-리빙 전시에서 12개 도슨트 코스, 플루트·가야금·첼로 공연까지 이어 가며 한옥이 현재의 생활 장면으로 읽히는 순간을 살펴봅니다.
북촌과 서촌, 여섯 공공한옥이 전시장
도착하면 한옥 한 채보다 북촌과 서촌 곳곳에 이어진 지도가 먼저 눈에 들어와요. 서울한옥위크는 두 동네와 서울 공공한옥을 무대로 전시, 답사, 체험, 공연을 엮은 복합문화행사예요. 북촌문화센터와 서촌라운지, 서울한옥홍보관 등이 서로 다른 장면의 입구가 됩니다.
북촌 쪽에서는 북촌문화센터의 한옥 마당과 골목의 차분한 흐름을 함께 느낄 수 있어요 🌿. 행사는 무료로 운영되며, 방문객은 오후에 몰리는 편이고 저녁에는 비교적 여유가 있어 한 장소에 머무는 방식도 달라져요. 한 곳만 보고 돌아서기보다 공공한옥 사이를 천천히 이어 보는 동선이 잘 맞습니다.
리빙 브랜드가 한옥 안에 만든 여섯 장면
새로 마련된 K-리빙 전시는 브랜드와 협업해 한옥에서의 생활 모습을 보여 줘요.
북촌문화센터에서는 킷투·정원놀이·루미르가 취향이 머무는 사랑방을 만들고, 서촌의 공간에서는 계절이 풍경이 되는 마당과 살롱 드 서촌이 이어져요. 서울한옥홍보관의 한 장 넘길 때마다 깊어지는 처마까지 둘러보면, 사랑방·마당·마루·처마가 각각 다른 생활 장면으로 읽힙니다.
대문 너머, 한옥을 읽는 12개 코스
답사 프로그램은 오픈하우스서울과 함께하는 서울우수한옥 10주년 한옥 오픈하우스 대문 너머, 한옥이에요. 서울우수한옥 등을 살펴보는 도슨트 투어가 12개 코스로 구성되어, 골목에서 보이는 외관 너머의 공간을 해설과 함께 따라갈 수 있어요.
북촌 공공한옥 산책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전시와 답사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고를 수 있습니다. 코스마다 운영 방식이 다르며 신청은 서울공공서비스예약에서 진행해요. 건축을 자세히 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전시보다 먼저 답사 코스를 골라도 좋아요 🏠.
플루트와 가야금, 첼로가 만나는 한옥
플루트와 첼로의 선율에 가야금이 더해지는 국악 크로스오버 공연이라, 한옥의 나무와 마당을 눈으로만 보지 않고 소리로 만나는 프로그램이에요 🎶.
리빙 전시가 무엇을 놓고 어떻게 머무는지를 보여 준다면, 음악회는 서로 다른 악기의 음색이 한옥 안에서 만나는 방식을 들려줘요. 전시를 둘러본 뒤 공연을 이어 보면 같은 공간이 물건을 담는 집에서 울림을 만드는 무대로 바뀌는 흐름이 선명해집니다.
좋아하는 방식에 따라 동선이 달라져요
리빙 브랜드와 공간 꾸미기에 관심이 있다면 여섯 곳의 전시를 비교해 보세요. 한옥의 구조와 지역의 이야기가 궁금한 사람은 12개 도슨트 코스가 잘 맞고, 악기와 국악 크로스오버를 좋아한다면 북촌한옥청의 음악회가 다른 입구가 됩니다.
모든 프로그램을 같은 속도로 볼 필요는 없어요. 오후의 활기찬 골목을 지나 전시를 고르고, 비교적 한산한 저녁에는 마당이나 공연에 머물면 북촌과 서촌의 표정도 다르게 들어옵니다. 알고 보면 한옥은 과거의 외관을 보는 장소가 아니라, 취향과 해설과 음악이 차례로 머무는 현재형 공간이에요.